Gloria, in excelses Deo!

박영규 선생님이 지으신 이 신라사 이야기는 우리 역사상 천년왕국을 이뤘던 신라사에 대한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을 뛰어넘어, 스토리텔링식으로 다뤄간다. 마치 옛날이야기처럼 전개하며 오래된 역사를 단순히 이야기를 아는 것보다 역사적 해석과 시각까지 함께 전해주는 책이 되어 주는 책이었다..

신라사 이야기 3권이 우리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펼쳐든 곳은 당연 제 27대 선덕여왕 부분이었다. 그 전에 진지왕실록에 미실이 등장하고 진지왕 가계도에서부터 용수, 용춘공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몇 장만 넘기다보면 설원공, 미실, 비담...아흐~~ 그야말로 점입가경에 달할 것 같은 떨리고..

아이와 드라마 '선덕여왕'에 홀딱 반한지 언 두달이 다 되어간다. 본방은 시간관계상 못보고, 녹화해서 담날이면 저녁식사중에 열공하는게 언젠가부터 이어지는 우리모녀의 주중 행사가 되고 말았다. 선덕여왕, 김유신 그리고 미실과 비담 마지막으로 김춘추.. 모두 역사적 인물인데 TV 드라마로 각색..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비담의 덕만을 짝사랑하여 바라보는 눈빛이그야말로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바라보는 듯한 눈빛? ^^ 비담의 눈빛은 왠지 모성애 본능 자극하면서도 귀여운 듯..

'선덕여왕' 비담 속마음 꿰뚫는 '미실의 송곳 웃음' [TV리포트] 비담(김남길 분)을 완벽하게 꿰뚫어보는 어미 미실(고현정 분)의 통찰력에 시청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은 비담의 속마음을 모두 읽어냈다. 심지어 비담 스스로가 깨닫지 못한 부분까지 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