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뮤지컬 배우를 꿈꾸기도 했던 내가 드뎌 제대로 된 한 권의 뮤지컬을 만났다.
영화내용도 좋고 음악도 좋은 영화로 본 뮤지컬로는 오드리 햅번의 마이 페어 레이디, 나탈리 우드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모든곡, 그리고 지붕위의 바이올린의 ' 썬 라이즈 썬 셋', 그리스가 있고 뮤지컬속의 음악이 내 귀에 찰싹 들러 붙은 곡으로는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을 들 수 있다.
나는 한글보다 피아노를 먼저 배워서인지 노래가사보다 멜로디를 듣게 된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선덕여왕'의 발밤발밤이 너무 좋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자주 주음을 잊어버리곤 하지만 그래도 내겐 음악이 있는 뮤지컬이 내 인생을 이끌어온 가장 풍요롭고 소중한 친구이자 이웃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아무튼 '뮤지컬' 이 모든 것을 담아낸 아이세움의 '뮤지컬을 꿈꾸다'는 내가 아는 소중한 내용과 가사 그리고 장면들까지 거기에 뽀너스로 가장 많이 즐겨 듣는 노래를 담고 있다.
어찌 할 바를 몰라 DVD까지 보고 들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한다.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중에서>
<오페라의 유령 중에서 크리스틴과 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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