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늘은 정월 대보름.. 책[열두 달 우리 민속]을 소개해볼꺼나~

borahmom 2010. 2. 28. 18:38

 

[도서]열두 달 우리 민속
장르 :       지역 : <옛이야기 연구회> 글
장소 : 주니어김영사

 

 

 

열두 달 소중한 우리 민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말린 호박을 들깻물에 볶아 나물과 찰밥, 그리고 각종 부럼으로

정월 대보름 풍습을 이어가 보았다. 부럼을 깨먹고 오곡밥을 먹는 이유를 아시는 가들..

모두 근거 있는 이야기더라.. 겨울 동안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수 없었던 옛날에는 겨울을 넘길 때쯤 영양분이 부족해지므로

이런 풍습을 통해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는 노력을 하였더란다.

이 한 가지를 보더라도 이 얼마나 우리 민족이 지혜롭고 과학적이었는지를 새삼 실감하게 해준다.

보름전 입춘(立春)과 우수(雨水)가 훌쩍 지났는데.. 

정말 새소리가 달리 들리고 집안에 벌레가 여기저기 날아다닐만큼 따스한 날이 왔음을 알려주는 듯했다.

 

더불어 이제 밴쿠버 동계 올림픽도 끝나고 낼모레면 아이들 개학에 경칩, 한식..

그리고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와 추녀 밑에 집을 짓는 다는 삼짇날(음 3. 3일, 중삼일)이 곧 다가온다.

차근차근 그동안 미뤄두었던 집안일들과 한 해 농사를 기분좋게 시작하길 바라며..

책 가득 들어있는 열두 달 속에 풍성히 들어찬 우리 민속을 소중히 하는게 곧 우리 전통문화 바로알기 시작과 끝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주니어 김영사의 [열두 달 우리 민속]을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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